11월 하면 어떤 와인이 생각 나나 ? 11월7일은 세계에서 가장 귀한 와인중 하나로 꼽히는 PETRUS 의 중심이 되는 MERLOT 의 날 이다. 그런가 하면 두번째 목요일은 ( 2022년은 11월10일 ) 스페인의 RIOJA 지방을 대표 하는 TEMPRANILLO 의 날이며 24일은 칠레의 포도라 할수 있는 CARMENERE 의 날이기도 하다.

그러나, 누가 뭐라 해도 11월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와인은 프랑스 부루공뉴 ( BOURGOGNE )남쪽 보졸레 ( BOUJOLAIS ) 지방에서 가메 ( GAMAY ) 라는 포도로 생산 하는 보졸레 누보( Beaujolais Nouveau ) 일 것이다. 이 와인은 1951년 부터, 8-9월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제조해 그해 11월 세번째 목요일에 전세계에서 동시에 판매 하게 하였다. 2022년에는 11월17일 이 이 날이다
이태리의 BRUNELLO DI MONTALCINO 는 수확후 5년이 지나서야 시장에 선 보일수 있다. 그러나, 보졸레 누보는 3개월 이면 시장에 내놓고 판매할수 있으니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자금 회전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 효자 같은 와인인지 긴 설명이 필요 없겠다. 보졸레의 왕이라도 칭하는 Georges Duboeuf 라는 업자는 이 와인에 이런 장점을 그 누구 보다 잘 알아 보졸레 누보의 신드롬을 일으키는데 큰 기어를 한 인물중 하나 이다.
딸기와 앵두 향의 예쁜 붉은 색의 이 와인은 그 신선한 맛과 향을 중점으로 생산 하기에 타닌이나 신 맛이 비교적 약하며 이로 인해 오랜 시간 보관이 불가능 하기에 그 이듬해 5월을 넘기지 않고 마시기를 권장 한다.

물론BEAUJOLAIS 지방에서는BEAUJOLAIS NOUVEAU 외에도BEAUJOLAIS, BEAUJOLAIS VILLAGE, BEAUJOLAIS CRU 등 다른 등급의 와인도 생산한다. 보졸레 누보 는 이런 등급에서는 제외하는 작가들이 대부분 이다.



BEAUJOLAIS 는 가장 평범한 등급의 와인이며 타닌이나 신 맛이 약해 쉽게 마실수 있는 와인 이다. 보졸레 누보 보다는 오래 보관이 가능하나 신선함을 중요시 하기에 오랜 숙성은 피해 마신다.
BEAUJOLAIS VILLAGE 는 보졸레 보다는 하나 위의 등급 으로 맛이나 색상이 더 진하기에 보졸레 보다는 더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 하다. 대부분 라벨에 BEAUJOLAIS VILLAGE 라고 표시 한다.
BEAUJOLAIS CRU 경우는 5년에서 10년 까지도 보관하며 그 맛을 더해 내기도 한다. 라벨에 BEAUJOLAIS CRU 라고 표시하지 않고 지역 이름을 직접 사용 하기에 지역 이름을 알아야 확인 할수 있다.
BEAUJOLAIS CRU 의 10 지역은 다음과 같다.
비교적 바디감이 약한 CHIROUBLES, FLEURIE, AINT-AMOUR.
FUll 바디감의 BROUILLY, CHENAS, COTE DE BROUILLY, JULIENAS, MORGAN, MOULIN-A-VENT, REGNIE.
BEAUJOLAIS 와인은 어쩌면 많은 이들에게는 생소한 와인일수 있다. 그러나, 누구나 알아 볼수 있는 과일 향과 쉽게 즐길수 있는 타닌과 신맛의 와인 이기에 편견 없이 즐겨 보기를 권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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